₩ 경제 이슈 / / 2024. 1. 28. 13:34

공매도란? 예시를 통한 공매도 의미

주식시장으로 인해

개미들이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바로 그 원인은 '공매도'!

 

공매도란 무엇일까?

 

그리고 왜 논란이 되는 것일까??

 


1. 공매도란?

 

공매도란 쉽게 말해 주식을 빌려서 매매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게 뭔데...

 

한 번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1) 우리가 흔히 아는 주식 매매란 아래와 같다.

 

주린이 '백호용'은 수중에 100만원이 있어서

주식투자를 해보기로 결심했다. (20XX.10.05)

 

그래서 가장 잘 나간다는 회사인

'삼성전자'의 주식을 사기로 결심한다.

 

삼성전자의 주식 1주의 가격은 10만 원.

그래서 총 100만 원 어치인

10주(=쉽게 말해 10개)를 구매했다.

(정말 단적인 예시입니다.)

 

너도 나도 다같이 타보는 삼성전자 특급열차.jpg

 

그래서 '나도 이제 삼성 주주다 헤헤'

하면서 기쁘게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반도체 시장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전자의 주식은 하락하고 만다.

 

1달 후 삼성 전자의 주가는 5만 원으로 반토막 나게 된다.

(20XX.11.05)

 

결국 시장 동향을 잘 몰랐던 백호용은

멋모르고 투자한 주식에서 반토막의 떡락을 경험하고

눈물을 머금고 손절을 하게 된다.

 

2) 그렇다면 아래는 공매도의 예시이다.

 

나름 주식 공부를 한 '성호용'은

현재 반도체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을 알아챘다.

 

그래서 이러한 정보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을 이용하여 차익거래를 하려 하지만,

현재 가진 돈이 수중에 한 푼도 없다.

 

그래서 성호용은 기관에서 주식을 빌려 차익거래를 하려고 한다.

 

여기서 기관이란 흔히 우리가 주식 매매를 할 때

사용하는 금융기관 플랫폼들을 말한다.

(XX증권, XX투자 등등..)

혹은 이런 대량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외부 기관 등을 말한다.

 

이처럼 삼성전자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다른 기관에서

성호용은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빌린다. (20XX.10.05)

 

이때 성호용이 기관에서 빌린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은 한 주당 10만 원.

 

그렇게 100만 원어치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가진 성호용은

이걸 홀라당 팔아 버린다.

 

그럼 성호용의 주머니에 생긴 돈은 100만 원.

 

그리고 1달 뒤 (20XX.11.05)

삼성전자의 주식은 반토막으로 떡락하게 되어

한 주당 5만 원이 된다.

 

이때 성호용은 빌린 주식을 갚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구매한다. ->50만 원.

 

그리고 50만 원 주고 산 삼성전자 주식 10주를

기관에 갚고 난 뒤,

 

그의 주머니에는 남은 돈인 공돈 50만 원이 있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공매도다.

 

성호용: ㅋㅋㅋㅋ 개꿀~

물론 보유 비용이니 수수료니 뭐뭐 해서

실제로 계산을 하려면 더 복잡하지만,

 

기본적인 프로세스는 이렇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 주식에서도 일어나며 선물 거래에서도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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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렇다면 뭐가 문제인데?

 

1)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위에 말했던 예처럼 성호용이같은 사람은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 보니 자신의 차익을 얻기 위해

일부로 특정 기업에 대한 악소문을 퍼뜨리는 등

주가 하락을 조장한다.

 

실제로 위와 같은 일로

주가가 폭락한 기업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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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S리포트-뜨거운 증시에 찬물 '공매도']② 공매도는 정말 주가에 부정적일까 [편집자주]최근 정치권부터 주식투자자와 금융당국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이슈는 ‘공매도’다. 1년간 금지했던

news.naver.com

 

한때 한국의 주식시장은 공매도가 금지됐었다.

(2020.03.16 ~ 2021.03.15)

 

코로나로 인해 안 그래도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위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또한 현재 개미들의

노브레이크 풀 액셀로 인해

코스피가 미친 듯이 올랐다.

 

이런 상황에서 공매도로 인해

주가 하락이 조작되고

주가가 하락되면

그대로 개미들 떡락하게 되는 것이니

많은 언론에서 걱정 어린 기사들을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2) 또한 조작이 가능할 수도 있다.

 

이것은 실제로 발생한 것인지,

발생하지 않은 것인지 확신할 수는 없다.

 

특정 기업의 주식 거래량이 갑자기 증가했고,

이렇게 증가한 주식이 몇몇 직원들에게 배당되었고,

 

이렇게 배당받은 주식을 시장에 팔아 이익을 얻었다.

 

즉, 기관이 마음대로 주식량을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공매도는 실제로 존재하는 주식만을 매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기관에서 이렇게 마음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숫자 몇 개 고쳐서 주식량을 바꾸고

주가를 조종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몇몇 사건을 통해 사람들은 의심하게 되었다. (확실하지는 않음)

뭐 이러한 까닭으로 사람들이

올해 3월부터 다시 허용되는 공매도를 두고

걱정 어린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공매도로 인해 좋은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거래가 활발해지고 잘 아는 사람들은 차익거래로 돈도 벌고.

확실한 건 불법은 절대 아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여러 거래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그러니 잘 알아두고 눈탱이 맞는 일은 피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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