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물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22년의 물가 상승률은 무려 5.1% 였다.
IMF 시절 7.5% 상승했던 이래로 최대 상승 폭이다.
또한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23년도는 여기서 더욱 상승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23년도의 물가상승률을
3.5%로 예상하고 있다.
기본적인 난방비에 전기요금부터 시작해서
원재료인 밀가루, 원당, 식용유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함과 동시에,
이전에도 계속 말했듯,
국제 물류비용 또한 같이 상승하니,
기업들은 이와 같은 식품의 가격을
올리지 않고 버틸 수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원당 가격, 밀가루, 기름
이 대표적인 것들의 가격이 올라가니
심지어 감자칩마저 가격이 오르는 지경에 도달했다.
더욱이 라면 및 김밥과 자웅을 겨루는
서민의 영원한 식품. 소주.
소주마저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소주는 원래 마트에서 사면 1000~2000원 사이 금액이며,
식당에 가면 3500~4000원 정도
그리고 사람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에 가면
약 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곤 했다.
하지만 알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요즘 소주도 기본이 4000~5000원이 되었고,
심지어 6000원 하는 곳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이는 앞서 말했듯,
식품들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유통비의 상승으로 인해
음식 가격이 인상되면서,
거기서 나오는 손실을 소주 등 주류값으로
메꾸려고 하는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아직도 소주는 마트 같은 곳에서 사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지만, 식당에서 먹으려 하면
이 흉악한 가격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요즘은 정말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 게 뭐냐면,
회사 점심시간에 나가서 점심을 먹어도
1인당 만 원은 기본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진짜 식당에서 파는 기본음식 말고
뭐라도 조금 더 추가되어있는 걸 먹으면
12000~13000원은 기본이다.
월급은 안 오르는데, 물가는 계속 오른다.
이 어려운 세상을 어떻게 버티며 살아야 하는 걸까?
역시 돈 나올 수 있는 구멍을 더 파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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