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슈 / / 2020. 12. 25. 17:36

가계 빛 증가와 신용대출 제한 종류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경영,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필자의 글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그저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최대한의 공신력을 위해 정보의 출처를 남기니 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가계 빛 증가와 신용대출 제한 종류

 


최근 몇몇 시중 은행들이

신용대출을 제한하거나 아예 서비스를 중단했다.

 

대출을 제한한다구요?

 

cnbc.sbs.co.kr/article/10001006835?division=NAVER

신용대출 ‘꽁꽁’ 막혔다…2천만 원 제한에 영업 중단까지

[앵커]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옥죄기에 들어가면서 연말까지 사실상 신용대출 문이 닫혔습니다.어제(22일) KB국민은행이 2천만 원 이상의 신용대출을 제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신한은행은 오늘

cnbc.sbs.co.kr

 

이러한 상황은 지나치게 증가한

가계 빚으로 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1. 가계 빚의 지나친 증가

 

지난 12월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말에

가계 부채는 1,682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기업대출을 포함한 전체 민간신용은 GDP 대비 211.2%로

작년 동기간 보다 16.516.5% 포인트 상승했다.

 

간부채 규모

1년간 우리나라 전체가 벌어들인 돈의 2배를 뛰어넘는 셈이다.

 

가계 빚은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가계가 쓸 수 있는 돈을 뜻하는 '처분가능소득'

이번 3분기에 불과 0.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소득 증가 속도에 비해

부채가 훨씬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로써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전년 동기(160.5%)보다 10.710.7% 포인트 상승한 171.3%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당연히 복합적인 상황에서 발생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수출길이 막히니 국가의 소득은 줄었다.

 

하지만 국민들의 삶은 코로나 때문에 더 힘들어지니,

빚을 내서 시장에 돈을 풀었고

이는 곧 가계와 기업 부채 향상이라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젊은 2030 세대의 빚 증가에는

영끌과 빚투가 존재한다.

 

참고:

영끌 의미 뜻 (부동산과 주식) - 영끌이란?
(https://hoyong13.tistory.com/9)

 

영끌과 빚투 현황① - 금리인상과 보유세 인상, 부동산 버블
(https://hoyong13.tistory.com/11)

 

 

저금리로 은행에서 돈을 풀자,

대출받아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한 사람들이 많아졌고,

이 상황 또한 부채 비율을 늘리는데 한몫을 차지했다.

 

출처: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469&aid=0000565962

'빚투·영끌'에...가계 빚, 나라경제 규모도 넘었다

가계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뛰어넘었다. 국가 전체가 1년간 번 돈으로도 가계가 진 빚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성장률은 둔화됐지

news.naver.com


2. 시중 은행의 신용대출 규제

 

이처럼 가계 빚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누가 보더라도 결코 좋지 못한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은 곧바로
시중 은행에 영향을 주었다.

 

은행에서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많은 돈을 풀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빌려줬는데,

이게 다시 은행으로 돌아오지는 않고

계속해서 서민들의 빚이 늘어난다?

 

이렇게 되다가 결국 서민들이 돈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은행은 그대로 쫄딱 망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우리의 흑역사인 1997년 IMF 상황처럼 말이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 시중의 은행들은

2020년 연말까지 신용대출을 제한하거나,

아예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다.

 

KB 국민은행은 연말까지 새롭게 대출을 신청하거나,

증액을 원하는 경우 모두 2,000만 원까지만 허용하기로 결정

 

신한은행은 일부 대출 품목에 대해

아예 신규 신청을 받지 않기로 결정

 

하나은행전문직 신용대출 기본 한도

1억 5,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축소,

모바일 전용상품인 '하나원큐신용대출' 판매 중단

 

우리은행은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 중단

 

카카오뱅크케이뱅크도 각각

마이너스 통장 대출을 막거나, 금리 상승

 

이러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러한 상황은 곧

제1금융을 이용할 수 없게 된 서민들로 하여금

제2, 3 금융, 혹은 불법 사금융에 뛰어들 수밖에 없게 만든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이마저도 녹록지 못하다.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이유, 이로 인한 타격 (24% → 20%)
(https://hoyong13.tistory.com/16?category=932455)

 

지난번 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제2, 3 금융에서
돈을 대출받는 것 또한
더 까다로워지고 어려워졌기 때문에,

 

정말 살 곳이 필요해서,
사업이 힘들어서,
먹고살기 힘들어서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은
결국 불법 대부업으로 밀려나게 되는 것이다.

 

출처: 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2/24/2020122490103.html

[따져보니] 신용대출 사실상 중단…'대출 난민' 속출하나

[앵커]이렇게 가계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시중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되면 코로나 때문에 가뜩이..

news.tvchosun.com

www.inews24.com/view/1329757

내년에도 은행 신용대출 어렵다…결국 비싼 이자 감수하며 '고금리 시장' 기웃

생활 자금, 전셋값 상승 등 대출 수요는 아직 높은 만큼, 실수요자들이 고금

www.inews24.com

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53286626001472&mediaCodeNo=257&OutLnkChk=Y

"연말까지는 안됩니다"…은행 신용대출 사실상 스톱

시중은행들이 연말 들어 강도 높은 신용대출 조이기에 들어갔다. 이달 중순만 해도 고소득자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줄이는 정도였지만 성탄절 연휴를 앞두고 아예 신규 대출 신청을 안받는 은행

www.edaily.co.kr


 

진짜 복장 터져

 

 

정말 현재 경제 상황은 말이 안 된다.

물론 코로나 때문이긴 하지만,

이 상황이 장기화되다 보면

버블 터지는 건 고사하고

사람들 복장이 먼저 터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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