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슈 / / 2021. 1. 8. 02:06

코스피 3000, 비트코인 3만 8,000달러 떡상 이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경영,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필자의 글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그저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최대한의 공신력을 위해 정보의 출처를 남기니 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코스피 3000, 비트코인 3만 8,000달러 떡상 이유

 


 

나날이 새로운 사건들이 벌어지고 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경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했고,

떡락했던 비트코인은 3만 8,000달러를 넘어서며

계속해서 값이 오르고 있다.

 

과연 이러한 상황은 왜 일어난 걸까?

그리고 이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투자할 생각에 군침이 싸악...!


1. 주식시장과 비트코인이 오르는 이유?

 

예전에 쓴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에서 설명했지만,

(hoyong13.tistory.com/6) -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 - 경제 불황, 경제 경직

 

최근 들어 부동산 가격뿐만이 아니라

주식비트코인 그리고 까지

계속해서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은 

 

물론 다양한 이유와 사건들이 겹쳐서 발생한 것이지만,

 

쉽게 말해 경기 불황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박살 나면서

화폐의 가치는 하락했고
(예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기가 안 좋으니 돈이 안 벌린다.

돈이 안 벌리니 사람들은 소비를 줄인다.

소비를 줄이니 시장에 돈이 안 돌고,

돈이 안도니 장사가 더 안된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게 된다.

 

즉, 시장의 소비는 매우 위축되었다.

 

그러다 보니 현금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 은행들은 저금리로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왜냐?

1. 시중에 돈이 더 많이 돌게 하기 위해.

2. 장사가 안되니 생활할 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3. 경제가 너무 안 좋으니 사람들 먹고살라고.

 

띠용?!


근데 사람들은 예상과 달랐다.

 

인간의 본능인지,

아니면 미디어의 영향 때문인지,

주변의 성공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봐서인지,

 

사람들은 돈을 소비하기보다는

투자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부동산.

 

움직이지 않는 우리의 자산 부동산.

강남에서 배추 키우고 돼지 키우던 사람들을

벼락부자로 만들어준 바로 그 부동산 말이다.

 

그래서 부동산의 가격은 미친 듯이 올랐고,

정부는 이를 때려잡기 위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온갖 욕은 다 얻어먹어가면서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사람들은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되었다.

 

바로 주식시장..!


안 그래도 우리는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동학 개미며 영끌이며 이러한 말들을 자주 들어왔다.

(hoyong13.tistory.com/9) -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영끌 의미 뜻 (부동산과 주식) - 영끌이란?

 

이러한 상황에서 시중에 돈은 더 풀리고

부동산은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살 엄두가 안 나고...

 

그럼 그러한 돈이 다 어디로 흘러가겠는가.

 

바로 직장 동료도 하고

대학시절 친구도 하고

옆집 할아버지도 한다는 바로 그 주식시장에 흘러드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주변에서 주식으로 떼돈 벌었다는 사람도 많고,

왠지 내가 사면 주식도 확 오를 것 같고,

안 그래도 주식시장이 막 오르면서 호황이라고 하니까

 

달콤한 꿀에 모여드는 벌들처럼 모여드는 것이다.

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06/2021010690029.html
 

코스피, 장중 사상 첫 3000 돌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000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오전 9시 32분 현재 3001.7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3,000..

news.tvchosun.com

그래서 코스피 지수가 역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돌파하게 된 것이다.

 

이는 정말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의 르네상스라고 할 수 있는

IMF가 터지기 전인 97년도 전에도 안 넘었던 게

 

코로나로 인해
다 같이 죽을 둥 살 둥 하고 있는 이 시기에

코스피가 역사상 최고 상한가를 찍는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2. 비트코인 떡상

 

엄청난 유행어를 만들었던 비트코인.

 

가즈아~ 혹은 손절, 떡상, 떡락 등

한 시대의 문화를 만들어 냈던 비트코인.

 

그들이 돌아왔다.

 

이번엔 진짜 일지도 몰라!!!!!!!!!

 

'진짜 그 바보 같던 비트코인 맞냐...'

 

라고 할 정도로 계속해서 관련 뉴스 기사들이

쏟아져 내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 2020년 1월 7일

이러한 기사가 나왔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18&aid=0004823962
 

3만8000달러 뚫은 비트코인, 테슬라 시가총액 넘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가상자산시장의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3만8000달러를 넘어서면서 시가총액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를 앞질렀다. 최근 1년간 비트코인 가격 및 시가총액

news.naver.com

 

테슬라의 시가총액을 비트코인 가격이 넘어섰다는 것이다.

 

와우.

 

주식 좀 하는 사람들이라면 테슬라가

주식시장에서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 것이다.

 

정확한 자료는 아닙니다. 확인되지 않은 자료입니다.

 

인터넷 상에는 테슬라와 관련해서 이러한 자료가 돌아다닌다.

(실제인지 아닌지 조사하지 않음. 그냥 가져온 파일임. 사실이 아닐 수 있음)

 

이 정도로 테슬라가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쯤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갑자기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hoyong13.tistory.com/17) -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비트코인의 상승세, 페이팔 비트코인 서비스 시작

이러한 사건도 이전에 있었다.

 

 

물론 비슷한 가상화폐인 리플은...

www.sedaily.com/NewsVIew/1ZBVFM4SPD
 

美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내년 1월 리플 거래 완전 중단”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 내년 1월 19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20일 오전 3시)부터 리플(XRP) 거래를 완전히 중단한다고 29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www.sedaily.com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어쨌든 이러한 비트코인의 상승은

주식시장의 호황과 비슷한 맥락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금리로 돈이 시장에 많이 풀리고

 

소비보단 투자라는 생각이 대중에 깊이 박히자

이러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3. 그럼 투자해 말아?

 

이게 관건이다.

과연 지금 우리는 투자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것이 고민이다.

 

나의 개인적인, 그리고 솔직한 생각으론

지금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투자한 돈 다 잃더라도 한강 가지 않겠다..!

 

왜냐하면 지금 만큼 돈 벌기 쉬운 상황도 없지만,

언제 꺼져도 이상하지 않은 버블 상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주식 시장이며, 금융 시장과 같은
화폐경제

앞서 말한 대로 코스피 3000 돌파 등
역사상 전례 없는 호황이다.

 

하지만 노동시장, 재화, 서비스 시장인
실물경제는 진짜 파탄 나기 직전이다.

(hoyong13.tistory.com/32) -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가계 빛 증가와 신용대출 제한 종류

지난 글에서도 썼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가계 빚이 1년 동안 우리나라가 벌어들이는 수익을 넘어섰다.

 

국가가 진 빚이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1년간의 가계 빚이

대한민국이 1년간 벌어들이는 수익을
넘어섰다는 것이다.

 

가계 빚은 늘어가고,

일반 서민 경제는 박살 나고,

기업들은 부채가 쌓여가고,

고용을 안 하다 보니

취직이 안돼서 실업자는 늘어가는 등

실물경제는 박살 나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달러 환율도 박살 나서

수출 기업들도 힘든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중 은행들도 2020년 말

신용대출을 중단 및 금지했다가

현재는 어느 정도 완화를 한 상태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3067956
 

정부 “어디서 실물경제 리스크 터질지 몰라” 패닉바잉 경고

코스피 지수는 3000선,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4000만원이라는 전인미답의 고지를 밟으면서 ‘환호’만큼 ‘걱정’도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물경제는

news.naver.com

 

여기까지만 봐도
현재 상황이 좀 이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실물 경제는 박살 나고 있는데,

화폐 경제는 전례 없는 호황이다?

 

언제나 기회는 위기에서 온다.

 

과연 이 위기를 타고 큰돈을 벌 것인지,

아니면 끝없는 수렁으로 떨어질 것인지는

개인의 판단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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