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이슈 / / 2021. 2. 14. 01:06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 콜라보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경영,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필자의 글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그저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최대한의 공신력을 위해 정보의 출처를 남기니 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 콜라보

 


요즈음 정말 많은 브랜드들이

협업, 콜라보(컬래버레이션)를 통해

새로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보통 이러한 브랜드들 간의 협업은

의류 브랜드 간에 많이 일어난다.

 

특히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는

구찌(Gucci)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구찌와 노스페이스 콜라보. 출처: Gucci

하지만 오늘 얘기해보자 하는 것은

비슷한 산업군에 속하는 브랜드들 간의 협업이 아닌,

 

정말 상관없어 보이는 브랜드들 간의 협업이다.

 

곰표 맥주

최근 품절 대란까지 일어났었던 '곰표맥주'.

 

이 제품이 브랜드들 간의

콜라보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한 번 이와 같은

다양한 브랜드들의 협업과

 

어떠한 상관관계를 통해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맥주 브랜드 협업

 

방금 위에서 언급했지만,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들 간의 협업에 맥주가 위치한다.

 

다양한 곰표의 콜라보/출처: CU

 

곰표는 '대한제분'이라는 회사의 브랜드다.

 

우리나라의 밀가루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취급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또한 카페 '아티제'를 인수하여

직접 운영하며 제빵업계에도 진출했다.

 

이러한 대한제분의 기업 특성을 십분 발휘하여,

밀가루를 통해 만들 수 있는 맥주

수제 맥주 브랜드인 '세븐브로이'와 협업을 통해

곰표 맥주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이 제품이 TV 등에 노출되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다고 한다.

 

대한제분은 맥주뿐만 아니라

밀가루를 이용할 수 있는 팝콘 등도 CU와 협업하여,

마치 밀가루 포대처럼 보이는 포장지에 담아 유통했다.

 

말표 맥주.

다음으로는 브랜드 '말표산업'이다.

 

말표산업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구두약 제조/판매 브랜드.

 

구두약의 검은 느낌을 담아 흑맥주를 만들었다.

수제 맥주 브랜드 '스퀴즈 브루어리'와 협업을 통해 만들었다.

 

곰표 맥주보다는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많은 인기로 인해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다고 한다.

 


2. 삼성전자의 협업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 '삼성전자'.

삼성전자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진행하였다.

 

삼성 갤럭시와 톰브라운의 콜라보/ 출처: 삼성전자

 

첫 번째로는 '톰브라운'과의 콜라보다.

 

유명한 패션 의류 브랜드인 톰브라운과

삼성전자의 Z플립 스마트폰의 콜라보였던

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은 굉장한 인기를 끌었고,

추첨되지 못하면 사지도 못하는 수준이었다.

 

톰브라운이 가진 고급진 이미지와

미적으로 아름다운 색상을 스마트폰에 접목시킴으로써

Z플립의 이미지를 향상한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정말 많은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모나미 S펜/ 출처: 삼성전자

두 번째는 '모나미'와의 협업.

 

갤럭시 노트 등에 쓰이는 S펜을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대표적인

필기, 문구류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재치 있게 마케팅했다.

 

실제로 품절될 정도로 잘 팔렸다고 한다.

 


3, 초콜릿 브랜드 협업

 

다양한 초콜릿 콜라보/ 출처: 세븐일레븐

시멘트 제조업체인 '천마표 시멘트'와 세븐일레븐이 협업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콜라보다.

 

말표와 CU의 콜라보/ 출처: CU

'말표산업'은 이번에는 초콜릿 협업으로 돌아왔다.

 

역시 지난번 흑맥주와 마찬가지로

갈색의 구두약 이미지를 활용하여

CU와의 초콜릿으로 돌아온 것이다.

 

진로의 초콜릿 협업/ 출처: 이마트24

 

'하이트진로'가 이마트와 초콜릿 협업을 진행했다.

 

이 콜라보는 사실 진로가 가진 어떤 산업적 특성이 아닌,

그냥 인기가 많은 진로의 두꺼비를 이용한 마케팅.

 

초콜릿을 사면 진로 굿즈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진로 소주가 인기며,

두꺼비의 인기도 좋고 이미지도 좋으니,

이를 이용하여 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초콜릿 판매 증진이 목표인 셈.


요약하자면,

점점 시대가 변하면서

기업이 속한 특정 산업군의 다른 기업과의 콜라보가 아닌,

 

완전 다른 산업군에 속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이미지를 좀 더 젊게 만들거나,

혹은 고급화를 하거나,

매출을 증진하는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쓰다 보니 정말 많은 기업들이 있었지만(Ex, 롯데제과, 빈폴, 활명수 등등..),

너무 포스팅도 길어지는 바람에 포기했다.

 

제발...

그러다 보니 왠지 모르게 초콜릿 광고하는 것처럼

포스팅이 급작스럽게 끝나게 되었는데,

 

이러한 일들을 계기로 홍보 광고글이 들어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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