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은 경영, 경제를 공부하는 학생이며,

필자의 글은 하나의 의견일 뿐이니 그저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최대한의 공신력을 위해 정보의 출처를 남기니 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평범한 대학생이 보는 지방 부동산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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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 데 덮친 격이다.

 

서울 등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는 것에 더해서

이제는 지방의 부동산 가격 또한 상승 중이다.

 

이게 무슨 소리람?

 

아니 분명히 서울,

그것도 강남 3구만 유난히 오르던 거 아닌가요?

끽해봐야 서울 바로 주변 경기권,

과천이나 성남 하남 이런 곳만 오르던 게 아니었나요?

 

그러게 말입니다.

왜 그런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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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규제

 

정부는 특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투자가 아닌 투기가 날뛰는 

서울 등 인기지역에

규제의 칼을 들이댔다.

 

보유세 증가 및 담보대출 제한 등

부동산이 오르지 않게 열심히 눌렀다.

 

그러자 이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규제받지 않는 지역으로 눈길을 돌렸다.

 

어디 투자(투기)하기 좋은 곳 없나..~?

 

즉 '풍선효과'가 일어난 것이다.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규제가 5월 발표된 이후

전남 여수의 아파트 거래량이 한 달 사이에

2배 가까이 뛰었고,

 

속초, 양산, 거제, 포항 등 

지방 비규제 지역의 부동산 거래량이 증가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 증가를 야기했다.

 

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0618757?sid=101

“부동산 규제 홍수 피하자”… 지방 비규제지역에 몰리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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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세 대란

 

이 또한 부동산 규제와 일맥상통한다.

 

서울 및 수도권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전셋집을 구하지 못하는 전세난이 발생했다.

 

한국감정원에 의하면 전세 가격 증가세가

72주째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임대차법의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 상한제로 인해

기존의 전세 계약자들은

2년 전에 계약했던 전세 보증금에서

5%만 상승한 가격으로 계약이 가능하지만,

 

새롭게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은

이러한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쌩으로 높은 전세가에 부딪혀야 한다.

 

즉,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는데,

몇 년간 가격을 동결해야 하는 전세로

집주인들이 시장에 내놓지 않는 것이다.

 

그냥 월세나 아예 매매를 해버리는 게 훨씬 이득이니까..

 

그렇다 보니 전세를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월세에 살거나

더 슬프게 대출 왕창 해야 해서 집을 구매해야 한다.

(심지어 11월 30일부터 월 8,000 이상 소득자 집 매입 목적 대출 제한)

 

이제 그만...

 

그렇다 보니 전세를 구하기 위해

점점 서울, 수도권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 경기도와 인천 및 김포 이런 곳은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과 울산 등 기존의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던 지역 또한 일제히 같이 오르고 있다.

 

그냥 한국 전체가

다 같이 부동산 버블버블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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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전국 전체를 다 규제를 때려야 할까?

그렇다고 집 산다는 걸 정부가 무조건 막아야 할까?

 

자유와 규제 그 사이에서 참 고민이 많을 것이다.

 

가진 사람들은 자기 돈으로 부동산을 사는 것은

자유시장경제에서 당연한 섭리다.

 

덜 가진 사람들이 평생 일해도 집을 못 사서

남은 생 계속 세를 내면서 살아야 한다면

이것도 올바른 국가의 생태는 아닐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겠는가.

집값은 내릴 기미를 안 보이고

계속 오르고 있는데.